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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서산시, 취약계층 '원스톱' 세탁 서비스 시대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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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토탈에너지스 기탁으로 건조기 4대 탑재된 특수차량 전달… 연간 1,200가구 혜택
- 기상 조건 관계없이 365일 가동 가능… 오지 마을 위생 환경 획기적 개선 기대

 

충남 서산시의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세탁' 서비스가 고성능 건조차량 도입으로 한층 스마트해진다. 세탁부터 건조까지 현장에서 한 번에 해결되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복지 수혜 범위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한도현,센터장 이경구)는 3월 3일 오후 서산시청에서 이완섭 서산시장,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빨래 건조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지역 상생 정신…2억 원 상당 차량 기탁

 

이번 차량 도입은 한화토탈에너지스(대표이사 나상섭)의 사회공헌 활동이 결실을 본 것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위생 환경이 취약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2억 원 상당의 이동빨래 건조차량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지원에는 전국 화학·섬유·식품산업 노동조합 한화토탈지회가 뜻을 모아 노사 화합과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자연 건조'의 한계 극복…연간 수혜 가구 50% 이상 증가 전망

 

그동안 서산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해 온 이동빨래차는 연간 800~900가구의 대형 세탁물을 처리하며 큰 호응을 얻어왔다. 하지만 세탁 후 자연 건조에 의존해야 했던 탓에 우천 시나 습도가 높은 장마철,추운 겨울철에는 서비스 운영에 제약이 따랐다.

이번에 도입된 신규 차량은 고성능 상업용 건조기 4대를 탑재하여 현장에서 즉시 건조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대기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연중 운영이 가능해져 수혜 대상자가 연간 1,200가구 이상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 세탁 넘어 '찾아가는 복지'의 정석

 

이동빨래 서비스는 단순히 빨래를 대신해 주는 것을 넘어 오지 마을이나 교통 약자 지역을 직접 찾아가 이웃의 안부를 묻는 '돌봄 연계'의 핵심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의 정기적인 참여는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로 이어지며 복지 사각지대를 메꾸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는다.

 

민·관·기업이 함께 만드는 '촘촘한 복지망'

 

이완섭 서산시장은 축사에서 "이동 건조차량 지원은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라며 "민관이 협력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경구 서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새 장비 도입으로 봉사 현장의 물리적 어려움이 해소된 만큼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화답했다.

사업비를 지원한 한화토탈에너지스 노성주 상무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약속했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건조차량 도입을 계기로 평상시 방문 봉사는 물론 재난 발생 시 긴급 세탁 지원 등 다각적인 복지 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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