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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주민 피해 외면한 금산군 발주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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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떨어져도 물·먼지 날아왔다”
비산먼지 뒤덮인 금산읍…방진막도 없이 철거 강행

금산군 금산읍에 위치한 구) 한국타이어 사택 해체공사 현장에서 방진막 미설치·안전불감증·감독 부실이 한꺼번에 드러났다.

18일, CTN 현장 기동 취재 결과 이날 순간 풍속 15~25 Km/h(8~15/s) 안팎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철거공사를 강행해 비산먼지가 인근 주택·차량으로 쏟아졌고, 주민들은 “도시에서는 상상도 못 할 수준”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보령에 본사를 둔 시공사 ㈜HKC 관계자는 “장비가 높이까지 못 올라간다”, “바람이 안 불 줄 알았다”며 책임을 회피했고, 감리와 금산군 담당 탐장은 연락두절·현장 미확인 등 부실한 대응을 보였다. 주민들은 “군민을 우습게 본다”, “보상 핑계 말고 기본 안전조치부터 하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발주처인 금산군의 관리·감독 부재 속에 방진막·살수 등 최소한의 조치조차 없는 ‘총체적 안전 불감 공사’가 강행되며 지역 불신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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