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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충남도, 체육행정 '고무줄'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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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밍고cc, 3개월 연장...하루 만에 뚝딱

 

[2보]충남도, 체육행정 '고무줄' 행정

[사회/CTN]가금현 기자 = 충청남도가 당진시 석문산단에 위치한 골프장 플라밍고cc 연장 허가를 놓고,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CTN 취재진은 지난달 26일 라미드그룹 플라밍고cc, 오픈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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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 석연치 않은 연장 인허가로 오는 3월까지 정상 운영하게 된 플라밍고cc./사진=당진시출입기자단 제공

 

[사회/CTN]가금현 기자 = 충청남도가 당진시 석문산단에 위치한 골프장 플라밍고cc 연장 허가를 놓고,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CTN 취재진은 지난달 26일 '라미드그룹 플라밍고cc, 오픈 6개월 만에 문 닫을 판'이란 제목과 부제목 '도 관계자 "지금 연장 신청 한다 해도 시간 상 허가 나기 어렵다"'라는 내용의 기사를 통해 플라밍고cc의 연장 인허가가 어렵다고 보도한 바 있다.

 

 

라미드그룹 플라밍고cc, 오픈 6개월 만에 '문 닫을 판'

[사회/CTN]가금현 기자 = 라미드그룹 플라밍고CC가 임시 오픈한 지 6개월 만에 문을 닫게 될 전망이다.플라밍고cc는 지난 7월 1일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오픈했으나 오는 31일 체육시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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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골프장 인근 주민들이 조명으로 인한 민원을 제기해 허가권자인 충남도가 플라밍고cc측에 민원 해결을 연장허가의 조건으로 내걸고 막판까지 허가를 보류 했지만, 마감 몇 시간을 남기고 석연치 않게 허가가 떨어진 것.

민원을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허가관련 절차 및 양식 서류 안내조차 미뤘던 충남도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 3개월 조건부 연장허가를 내주자 지역 주민들은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주민 A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당장 어떤 경위를 통해 연장 허가가 났는지 확인해야 한다"면서 "주민보다 기업을 우선시 하는 행정에 누가 신뢰를 가질 수 있겠나?"고 비판했다.

이번 사건을 취재한 당진시출입기자단 B회원사 기자는 "도 관계자를 만난 지난 12월 29일 오전까지도 서류가 들어오지 않았고, 절차상 시간상 어렵다던 충남도가 민원이 아무것도 해결이 안 된 상황에서 불과 몇 시간 뒤 연장 허가를 내준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충남도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B회원사 기자에게 "플라밍고cc측의 조치계획서를 보고 3월까지는 3부제 운영을 안 하기 때문에 3부제 운영을 하기 전에 조명관련 민원을 해결하는 조건을 달아 조건부 연장 허가를 내줬다"면서 "조명 민원 외 여러 민원도 사업자 측에서 해결 해야 한다"며 "3월까지 민원상황을 봐가며 재 연장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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