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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드그룹 플라밍고cc, 오픈 6개월 만에 '문 닫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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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관계자 "지금 연장 신청 한다 해도 시간 상 허가 나기 어렵다"

 

라미드그룹 플라밍고cc, 오픈 6개월 만에 '문 닫을 판'

[사회/CTN]가금현 기자 = 라미드그룹 플라밍고CC가 임시 오픈한 지 6개월 만에 문을 닫게 될 전망이다.플라밍고cc는 지난 7월 1일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오픈했으나 오는 31일 체육시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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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신청이 안 돼 오픈 6개월만에 문 닫을 처지에 놓인 라미다그룹 플라밍고cc/CTN 가금현 기자

 

[사회/CTN]가금현 기자 = 라미드그룹 플라밍고CC가 임시 오픈한 지 6개월 만에 문을 닫게 될 전망이다.

플라밍고cc는 지난 7월 1일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오픈했으나 오는 31일 체육시설업 조건부 허가 만료와 함께 연장허가를 받지 못해 내년 1월 1일부터 문을 닫게 된다.

당진시출입기자단 회원사 취재에 의하면 플라밍고cc는 체육시설업 조건부 허가를 연장하려 했지만, 허가권을 가진 충청남도는 '조명 민원해결을 먼저 하기 전에 연장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하나의 문제점으로 플라밍고cc이 연장허가에 대해 직접 나서야 하는데 대행사를 통해 처리하려는 것도 지적됐다.

이에 플라밍고cc측은 대표가 직접 담당자와 통화하고 메일과 문자도 보냈지만 아무런 회신을 주지 않고 시간만 가고 있어, 충남도의 '직권남용, 직무유기'에 해당된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플라밍고 관계자는 "대행사 등 인허가를 대행하는 업체를 선정 인허가 절차를 밟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꼭 대표가 나서서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조명 민원 해결을 먼저 하기 전에는 연장허가를 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며, 체육진흥과 팀장도 "민원이 계속 들어오고 있으니 조치하고, 연장 신청하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충남도 측은 "연장 신청은 처리 기간 등을 감안 해 1개월 전에 신청하는 것이 맞다"며 "지금 신청해도 12월 31까지 연장 허가가 나지 않으면 내년 1월 1일부터는 영업을 못한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플라밍고 CC 대표는 "오늘(26일) 도청을 방문 처리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조명 민원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하자가 있는 것도 아니고 설치된 조명 중에서 뺄거 빼고, 밝기도 낮추는 것은 물론 빛이 밖으로 나가는 조명은 저감 시설까지 하며, 민원인에게 요구 사항을 알려 달라고 하면 '무조건 빛이 안 들어 오게 해달라' 하는데 무슨 대책이 있나? 구체적인 요구사항이 오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플라밍고CC는 라미드그룹에서 지난 2020년 9월부터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113만 3467㎡(34만 2874평) 부지에 30홀 규모로 조성됐고, 지난 7월 임시 오픈했으나 조성과정에서 제철 슬러지 문제와 조명문제로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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