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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당진시청, 장애인 출입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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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절기 자동문 폐쇄...전동휠체어 출입 안 돼

 

당진시청, 장애인 출입 'NO'

[사회/CTN]가금현 기자 =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시청 민원실 입구 자동문을 폐쇄하는 것은 물론 우산 빗물털이기로 문을 막아 전동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이 출입이 원천 봉쇄됐다. 당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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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체어를 탄 시민이 민원실 입구에서 들어가지 못하고 자동문폐쇄 문구를 하염없이 바라 보고있다./사진=당진시출입기자단

 

[사회/CTN]가금현 기자 =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시청 민원실 입구 자동문을 폐쇄하는 것은 물론 우산 빗물털이기로 문을 막아 전동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이 출입이 원천 봉쇄됐다.

당진시청 민원실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자동문, 회전문, 당기고 들어가는 문 3개가 있지만 전동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은 자동문이 폐쇄되면 회전문과 당겨 들어가는 문을 이용 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A는 민원실 앞에서 자동문에 붙여진 문구 '옆문을 이용해주세요' 를 보면서 분통을 터트렸다.

그는 "작년에는 누르는 벨이 있어 누르고 들어갈 수 있었는데 올해는 이렇게 막아 버리면 우리 같은 장애인들은 오지 말라는 것이냐?"며 "이렇게 생각 없이 행정을 하면 안 된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당진시 회계과 청사관리팀 관계자는 당진시출입기자단 회원사와 인터뷰에서 "작년에는 버튼을 누르면 안내데스크와 연결이 됐었다. 그러데 올해는 왜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는데 저희들이 잘못했다. 최대한 빨리 조치해 장애인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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