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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2보] 삽교천방조제기념탑, '재 건립'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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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5월, 철거 후 '당진시출입기자단' 보도 후 재건립 추진

 

[2보]삽교천방조제기념탑, '재 건립' 우뚝

[사회/CTN]가금현 기자 =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삽교천 방조제 준공기념탑(이하 기념탑)이 새롭게 부활 우뚝 섰다. 이는 지난해 5월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가 전도위험 등 안전상의 이유로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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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7개월 만에 재건립 우뚝 선 삽교천방조제기념탑, 철거 후 당진시출입기자단의 비판 보도에 따라 재 건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사진=당진시출입기자단

 

[사회/CTN]가금현 기자 =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삽교천 방조제 준공기념탑(이하 기념탑)이 새롭게 부활 우뚝 섰다.

이는 지난해 5월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가 전도위험 등 안전상의 이유로 기념탑을 철거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는 CTN의 '당진시 삽교천방조제 준공 기념탑 어떻게 됐는지 아세요?'라는 제목의 기사보도 후 한국농어촌공사 측이 나서서 재건립하게 됐다.

 

[기사보기]

 

당진시 '삽교천방조제 준공 기념탑' 어떻게 됐는지 아세요?

[사회/CTN]가금현 기자 = 충남 당진시 삽교천 방조제 준공을 기념해 제작한 높이 17m의 삽교천유역농업개발기념탑(이하 삽교천 기념탑)이 준공 43년 만인 지난달 12일, 노후화와 전도의 위험성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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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CTN을 포함한 당진시출입기자단은 삽교천방조제기념탑 철거와 관련, 많은 시민들이 기념탑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저버리고 철거한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가 기념탑 복원에 나서 철거 7개월 만에 새로운 모습의 기념탑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에 따르면 복원된 삽교호 준공 기념탑은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187-15번지 삽교공원부지 내 높이 18.5m(주탑 16.85m), 조성면적 230㎡로, 지난해 10월 20일부터 12월 26일까지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머릿돌과 무궁화문양석은 원래 기념탑의 것을 사용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역주민 A는 "기념탑이 철거됐다는 소식을 듣고 어딘가 모르게 상실감을 느꼈는데 새로운 탑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면서 "굳이 정치적인 색깔을 입혀 이야기 할 것이 아니라 기억해야 할 역사의 한 부분으로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다른 주민 B는 "기념탑 재건립은 당진시출입기자단의 역할로 이뤄진 것이나 마찬가지"라 말하고 "앞으로도 당진시 발전을 위해 언론이 앞장서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념탑은 지난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 전 마지막으로 참석한 삽교천 방조제 준공식을 기념해 1980년 5월 1일 최규하 전 대통령이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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