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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부인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유해 봉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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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키르기즈공화국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부인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유해 봉환식'

[사회/CTN]가금현 기자 = 지난 4일 키르기스스탄 비쉬켁에서 최 엘레나페트로브나 여사의 유해를 한국으로 봉환하기 위한 봉환식을 마쳤다.최 엘레나 여사의 유해는 8월 7일 티웨이 항공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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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죄재형 선생의 부인인 최 엘레나페트로브나 여사의 유해를 한국으로 봉환하기 위한 봉환식이 지난 4일 키르기스스탄 비쉬켁에서 열렸다./사진=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 제공

[사회/CTN]가금현 기자 = 지난 4일 키르기스스탄 비쉬켁에서 최 엘레나페트로브나 여사의 유해를 한국으로 봉환하기 위한 봉환식을 마쳤다.

최 엘레나 여사의 유해는 8월 7일 티웨이 항공을 통해 대한민국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날 봉환식장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에 흩어져 사는 최재형 지사의 후손들과 키르기즈공화국 대한민국 이원재 대사, 박기석 영사와 페이버스 진일남 상무, 최재형기념사업회 문영숙 이사장과 안병학 이사, 하성규 이사 그 외 후원자이면서 이번 행사에 사진영상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홍행화 박사가 최 엘레나 여사를 배웅했다.

이 자리에서 최재형기념사업회 문영숙 이사장은 "103년 전 일본의 총탄에 순국하신 최재형 선생의 부인 최 엘레나 여사를 한국으로 모실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부인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유해 봉환식'에 헌화하고 있는 문영숙 이사장/사진=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 제공

한편 1937년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돼 뿔뿔이 흩어져 살고있는 후손들도 처음으로 가장 많은 수가 한자리에 모여 최 엘레나 여사를 추모하며 환송했다.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의 유해는 오는 8월 7일 티웨이 항공을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바로 보훈병원으로 모셨다가 이튿날인 8월 8일 서울추모원에서 화장 절차를 마치고 국립서울현충원에 임시로 안치돼 12일과 13일 현충관에서 국민들의 추모를 받은 뒤 8월 14일 꿈에도 그리던 남편과 함께 103년 만에 조국 대한민국의 품에서 영면하실 예정이다.

최재형기념사업회는 8월 8일 서울추모원 화장장에서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의 유해를 화장하는 동안 대기실에서 간단하게 추모제를 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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