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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금산군의회, 김기윤 의장 미국 황제 의전 논란 “군민은 일반석, 의장은 비즈니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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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성 출장 ‘꼬리표’ 달고 온 김기윤 의장, 남은 건 ‘비즈니스석 특혜’와 ‘빈손 보고서’

금산군의회 김기윤 의장이 최근 미국 출장에서 시민의 눈높이와 괴리된 행태를 보이며 거센 비판에 휩싸이고 있다.

김 의장은 지난 4월, 5박 7일 간 미국 방문시 일반석에 앉은 군민들을 외면한 채 홀로 비즈니스석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혈세로 마련된 항공료와 여비가 의원 특권을 이용해 ‘황제 출장’으로 둔갑한 셈이다. 군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는 현실 속에서, 김 의장이 금산군민의 세금을 물쓰듯 펑펑 쓴 사실은 충격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 의장만 누린 ‘특혜성 황제 항공권’…공무원과 현격한 차이

의장에게 지급된 여비 내역을 보면 항공료부터 체재비까지 모든 항목에서 공무원들과 현격한 격차가 존재했다. 동행한 공무원들이 규정에 맞춰 일반석 항공권을 이용한 반면, 김 의장은 ‘의장 전용’이라도 되는 듯 비즈니스석을 택했다. 환율(1,479원/달러) 기준으로 산출된 체재비 역시 공무원보다 높게 책정돼, 특혜성 지급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결국 동일한 목적지, 동일한 일정이었지만, 누군가는 검소한 출장, 누군가는 호화 황제 출장이라는 극명한 이중 잣대가 적용된 셈이다.

■ 성과 없는 보고서…외유성 출장 ‘꼬리표’

더 큰 문제는 출장 보고서의 내용이다. 김 의장이 제출한 보고서는 방문 기관과 일정 나열에 불과해 실질적인 성과를 찾아보기 어렵다. 금산군에 접목할 정책적 아이디어나 실질적 협력 방안은 전무하다. 보고서 어디에서도 군민을 위한 구체적 성과는 보이지 않았고, 형식적 면담과 참관 일정이 전부였다. 군민 세금으로 다녀온 출장이라기보다는, 외유성 ‘의장 관광’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

■ 군민 허리띠 졸라맬 때, 의장은 ‘특권 황제 여행’

김 의장의 이번 출장 행태는 군민들의 생활 현실과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다. 군민은 고물가·고금리에 허덕이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데, 금산군의회 의장은 시민의 세금으로 비즈니스석에 앉아 해외를 오가며 호사스러운 체재비까지 챙겼다. 이는 단순한 출장 논란을 넘어, 지방의회 전체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치명적 행태라는 지적이다.

■ “군민 앞에 사죄해야 할 일”

시민단체 A 씨는 "군민 세금으로 이뤄진 출장이라면, 당연히 그 성과와 사용 내역은 투명해야 한다"며" 그러나 이번 사안은 예산 낭비와 특권 남용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김기윤 의장은 군민 앞에 사죄하고, 의회는 특혜성 여비 지급 구조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금산군의회의 해외 출장이 군민의 신뢰를 되찾는 통로가 될지, 아니면 ‘외유성 혈세 낭비’라는 황제 출장의 오명을 남길지는 전적으로 의회의 태도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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