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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공정률 90% 서산시자원회수시설, 왜 산업폐기물 야적장이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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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코오롱글로벌, 서산시 자랑 '먹칠'

서산시자원회수시설 내 '산업폐기물 처리장 둔갑'

충남 서산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서산시 자원회수시설이 공정율 90%를 앞두고 산업폐기물 야적장으로 둔갑 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구나 서산시 자원회수시설은 우리나라 대기업인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사업대행 및 감리로 참여해 이뤄지고 있으며, 서산시와 당진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소각하는 광역소각시설로 폐기물을 안정적이고 위생적으로 처리해 주거환경개선과 시민보건을 향상시키고 폐기물 소각 폐열을 에너지화시킨다고 홍보하는 등 시는 자랑했다.

하지만 이곳은 시 운전 중인 가운데 외부에 산업폐기물을 방치, 서산시의 자랑에 먹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CTN 취재진은 8월 8일 시 운전 중인 서산시 자원회수 시설 내 곳곳에 쌓여 있는 산업폐기물에 대해 카메라에 담았다.

문제는 산업폐기물이 농경지와 인접해 있어 우기시 제2의 환경오염까지 우려된다는 점이다.

주민 A는 "환경을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시설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라도 산업폐기물을 무단 방치하는 것은 지역주민과 자연환경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말하고 "시공사와 사업대행 및 감리의 무책임한 행태가 결국 서산시의 이미지를 실추시킨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시공사 관계자는 "현재 폐기물을 치우는 중으로 차광막 등으로 씌워놓으려 했다"고 해명한 뒤 취재 후 뒤늦게 일부 산업폐기물에 대해 인력을 투입 차광막 설치 작업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산시 자원회수 시설은 총 9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가운데 지난 2022년 9월 착공 오는 10월 준공목표로 진행 중이며, 이달 8월부터 시 운전에 들어갔으나 주변 환경 관리는 엉망이라는 지적은 면키 어렵게 됐다.

또 취재진은 우기 대비 미비 등으로 발생 된 문제점 등에 대해 추가 취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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