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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인터뷰] 선진의회 이끌어가고 있는 '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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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의장 "지역 교육 발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현실성 있는 교육정책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인터뷰]선진의회 이끌어가고 있는 '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장'

[인터뷰/CTN]가금현 기자 = CTN 신문·방송과 교육타임즈는 지난 16일 선진 지방의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충남 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장을 만났다. 취재진이 약속 시간에 맞춰 의장실을 방문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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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N 신문·방송과 교육타임즈는 지난 16일 선진 지방의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충남 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장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사진=당진시의회

[인터뷰/CTN]가금현 기자 = CTN 신문·방송과 교육타임즈는 지난 16일 선진 지방의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충남 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장을 만났다.

취재진이 약속 시간에 맞춰 의장실을 방문했을 때 이미 의장과 면담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민원인을 비롯해 공직자들이 줄지어 앉아 있는 모습이었다.

안에서는 이미 면담을 갖고 있는 직원들과의 분주한 대화가 이어졌다. 김덕주 의장의 쉼 없는 의정활동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 의장의 이러한 열정으로 인해 당이다른 14명의 의원이 똘똘뭉쳐 당진시의 현안 사항을 순조롭게 이끌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이기도 했다.

질의 가금현 발행인▲/응답 김덕주 의장■
▲제4대 당진시의회가 펼쳐온 의정활동 성과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으며, 앞으로 펼쳐가고자 하는 사업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달 뒤면 제4대 당진시의회 개원한 지도 1년이 되어갑니다. ‘시민과 함께 하는 일하는 의회’라는 의정 슬로건과 함께 달려온 지난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며 우리 의회는 시민의 의견을 최우선시하는 가운데 시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어느 의회보다 많은 일을 해왔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2022년 7월 1일 원구성을 시작으로, 제4대 당진시의회는 정례회 2회, 임시회 5회 총 7차례의 회기를 운영하여 조례 제·개정 93건을 포함한 예산안, 건의·결의안 등 총 115건의 안건과 37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고, 당진항발전특별위원회 구성과 제2서해대교 특별위 활동, 14개 읍면동 순회 이통장 간담회(이동의정실), 몽골지방의회 우호친선협약 및 문화교류 초청, 당진항 발전을 위한 의정토론회 등 시의회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언론 기자간담회 브리핑을 통해 시민에게 여과 없이 알렸음은 물론 당진 발전에 도움이 될 정책에는 힘을 실으며 매 순간 시 발전의 바른 길잡이가 되고자 하였습니다.
민의를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기관에 제대로 전달되고, 독단적인 정책집행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시 정책 이슈와 현안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 정책제언 등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입니다.

▲현재 당진시의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사업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으며, 시의회는 이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자 하는지요?
■최근 가장 이슈화되고 시민들이 관심 있어 하는 현안 정책은 도심 속 호수공원과 당진항의 글로벌화 그리고 친수공간 조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가장 큰 기대를 받았던 공약사항이기도 했던 호수공원 조성은 최근 진행된 공청회로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고, 당진항 개발과 친수공간 또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를 받으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위 사업 모두 당진시의 정주 여건과 시민의 삶의 질,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사항으로 면밀하게 검토되어 추진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시의회에서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더 나은 정책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전문가의 자문은 물론 타 지역 우수사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정책자료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각종 현안들이 적시에, 그리고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절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효과적인 정책제언을 하는 의회가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당진시의회는 우리의 미래를 열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어떤 사업을 펼치고 있는지요?
■미래 교육은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기본적인 인성, 학력과 같은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당진시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약 60여억 원의 교육경비 편성하여 집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67억 2천여만 원을 들여 △교육비 부담 경감 △교육 사각지대 해소 △특성화 교육 △글로벌 인재 육성 △교육시설 환경개선 △당진형 행복교육지구사업 분야 등 47건의 교육경비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당진시의회는 이러한 교육경비가 꼭 필요한 사업에 제대로 편성이 되었는지 심사하고, 추후에 성과보고회 및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교육경비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잘 집행되었지 면밀히 살피면서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자치 구현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교육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현실성 있는 교육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의장님이 생각하는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교육은 사회의 구성원이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일체감을 형성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루는데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적자원 확보도 교육의 중요한 목적입니다. 특히 요즘과 같은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서는 개인의 사회적응과 성취를 지원하고 사회문제 해결 능력의 배양을 위해서는 기초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당진시도 2003년 당진장학회를 설립, 우리시를 이끌어 갈 다양한 분야의 우수인재를 발굴양성하고, 교육발전을 통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관내 우수 중고등학교를 명문고로 만들고자 하였던 장학회 당초 활동 목적과 달리, 요즘은 단순히 장학금 나누기식 형태로만 지원되고 있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입니다. 저는 장학회의 활동 방향이 당초 취지대로 명문고 육성을 위한 투자에 집중하여 우리 관내에도 경쟁력 있는 학교를 조성, 관내 인재 유출을 막고 역으로 타지역의 우수학생이 유입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교육은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가 아닌 만큼 장기적인 투자와 안목으로 변화를 서서히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당진시 그리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갈 동량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는데 모자람이 없도록 저도 의장으로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인재 육성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당진시의 과제 중 당진세무서 승격과 국도 32호선 대체 우회도로 건설이 있는데 당진시의회는 이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하시겠습니까?
■당진은 대한민국 대표 철강·물류 핵심 도시이자, 환황해권의 핵심 경제·산업 중심지로 성장해왔습니다. 석문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대규모의 산업단지와 수도권과 충청·호남을 연결하는 서해대교에 이어 고속도로와 철도의 개통을 앞두고 있어 많은 기업과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시의 성장과 걸맞은 사회 인프라가 함께 발전해 줘야 하나 아직 미흡한 부분도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당진세무서 승격과 도심을 지나는 국도 32호선의 대체도로 확보도 시급한 현안입니다. 당진시의회는 지난 3월 시의회 100회기 임시회를 통해 당진지서의 본서인 예산세무서가 관할하는 세수의 약 65%를 차지하는 당진시의 세수 현황과 시민과 기업들의 납세 불편을 해소코자 「당진세무서 승격·설치 건의안」을 채택하여 대통령실을 비롯한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국세청 등 관련 부처에 송부하여 당진세무서 승격의 필요성을 피력했습니다. 또한 주말이면 교통 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당진시 채운동 채운교-당진IC를 잇는 국도 32호선의 대체도로 확보를 위해 집행부와 함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BC 비용편익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민의 불편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진시의회의 의원은 현재 당과 관계없이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이유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요?
■제4대 당진시의회가 개원한 지 얼마 있으면 1주년이 됩니다. 되돌아보면 제4대 당진시의회는 개원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심사, 현안질의, 의정토론회 등 집행부 견제와 감시는 정책제언까지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무척이나 분주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여·야 의원이 7:7 동석인 가운데 모두가 걱정했던 원구성을 비교적 원활하게 마치고 의정활동을 계획대로 추진하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물론 1년여 가까이 특정현안에 따라 정치철학과 소속정당의 입장에 따라 의견을 달리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시민의 선택에 의해 선출된 시의원들은 여·야 정치적 견해와 입장차이는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민을 위한 기관으로서 시민을 생각하는 마음은 모두다 같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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