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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태안 해양치유센터, 진흙탕 속 진행 '주민·관광객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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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기대비 부족...'후진국형 공사'

 

태안 해양치유센터, 진흙탕 속 진행 '주민·관광객 불편'

[사회/CTN]가금현 기자·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군민들의 편의와 관광객을 위해 추진 진행 중인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이 진흙탕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실제로 CTN취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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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탕 속에서 건설되고 있는 태안 해양치유센터/CTN 이재필 기자

 

[사회/CTN]가금현 기자·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군민들의 편의와 관광객을 위해 추진 진행 중인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이 진흙탕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CTN취재진은 12일 관광객의 제보를 받고 태안해양치유센터가 건립되고 있는 곳을 방문, 우기 대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진흙탕으로 변한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로 인해 공사장의 진흙은 공사장을 드나드는 차량에 묻어나와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가 조성한 솔모랫길을 트레킹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A는 "해양치유센터가 주민불편센터로 불려야 할 판"이라고 꼬집고 "아무리 보는 눈이 없다고 우기대비를 전혀 하지 않아 진출입로 등이 진흙탕인데도 대책을 세우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는 것은 후진국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으로 이는 주민과 관광객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한편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은 자연환경보전지역, 국립공원지역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운동시설 및 부대시설(숙소 등)로 지난해 3월 착공, 내년 2월 준공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태안군이 발주하고 건축사무소 에스파스가 설계, 감리사 무영CM, 시공사는 나성종합건설과 동진종합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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