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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1보]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충남지부, 지부장 폭행당해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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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충남지부, 지부장 폭행당해 '병원행'

[사회/CTN]가금현 기자 =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충남지부가 비리 의혹과 함께 폭행 사건이 발생, 조합 임원 간 분열이 발생하고 있다.실제로 지난 15일 오전 9시경 충남지부 A 지부장이 B 임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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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CTN]가금현 기자 =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충남지부가 비리 의혹과 함께 폭행 사건이 발생, 조합 임원 간 분열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5일 오전 9시경 충남지부 A 지부장이 B 임원으로부터 폭행당해 C병원에 입원치료 중이다.

폭행당해 입원 중인 A 지부장은 "자신들의 더 큰 비리를 덮기 위해 나(지부장)의 문제점을 거론하며, 폭행 및 사퇴를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사법기관의 철저한 조사로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충남지부 간부들의 각종 비리 및 문제점이 사회에 알려지는 것은 물론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 새롭게 태어나는 전기가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일부 임원들이 지부장도 비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취재인의 질문에 "그들의 주장에 대해 일부 인정하며,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겠다"고 말하고 "노조 간부라고 현장에서 일하지 않고 땀 흘려 일하는 조합원보다 더 많은 급여를 받는 등 그들의 더 큰 비리가 낱낱이 밝혀져야 우리 노동조합이 제대로 설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충남지부는 현재 14.000여명의 조합원 중 대의원 및 임원·현책(현장책임자) 300여 명이 활동 중인 가운데, 지부장은 이번 폭행 사건 및 간부들의 비리에 대해 법적 조치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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