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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세종시 부강면 유흥주점 등 확진자 16명 발생 … 방문자 등 전수검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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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3일까지 거리두기 3단계 연장, 방역수칙 준수를

[세종/CTN]정민준 기자ㅣ세종시 부강면 소재 유흥시설 및 노래연습장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8일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048명으로 늘었다.

이 중 63명이 세종충남대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격리 치료 중이며, 어제 확진자 6명은 이송 대기 중으로 상태는 모두 양호한 상태인것으로 알려졌다.

8일 발생한 6명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확진자 관련 5명(가족2명, 접촉1명, 타지역2명), 감염경로 조사 중 1명이다.

지난주 부강면 소재 유흥시설 및 노래연습장 등과 관련하여 많은 확진자가 발생됐다.

지난달 28일 유흥시설 방문자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모두 8개 업소(유흥주점 4, 노래연습장 2, 휴게음식점 2)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종사자와 방문자, 지인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6일까지 확진자 16명을 확인했다.

세종시는 지역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신속하게 역학조사를 실시하였으며,부강면 8개 업소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진단검사 독려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영업장 종사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 6일부터 10월 3일까지 4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연장했다.

추석 연휴 기간 등을 고려하여 사적 모임은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하여 최대 8명까지 허용하고,다중이용시설 이용 등 일부 방역 수칙이 조정됐다.

또한, 코로나19 4차 대확산과 관련 관내에 생활치료 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세종생활치료센터(장군면 금암리 소재 농협세종교육원)는 100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29명이 입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생활치료센터 개소로 시는 세종충남대병원 55병상 등 모두 155병상을 확보하여 확진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인접 지자체인 대전, 충남, 충북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병상을 확보, 유지하는 등 확진자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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