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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대덕물빛축제 안전불감증 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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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 혈세 부은 대덕물빛축제 안전에 '경악'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2025대덕물빛축제의 안전불감증 논란과 함께 관리·감독에 허점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7일 CTN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물빛축제가 진행되고있는 대청광장내에는 안전사고가 발생 요구되는 위험공종에 대한 작업자 관리등 다른 조치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

 축제 현장에는 안전 관리자는 물론 주차 요원, 응급의료 대기반 등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대행사에서 파견한 직원2~3명 만이 안내 부스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축제 개막식을 가진지 불과 2일도 채 되지 않아 안전불감증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시민 혈세 8억을 투입해 대행사(인기가수) 몰아주기 방식으로 치러지는 2025대덕물빛축제현장 시설 공사 현장에서는 시민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어  관리·감독기관인 대덕구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실제 행사장 일원 루미페스타존에서는 개막식 다음 날 7일, 빛 경관 전시 연출 조형물이 쓰러지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해 사흘동안 테이프로 칭칭감아 방치하는 등, 늑장 대처에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이 됐다.

이렇게 안전 사고가 발생 할수도 있는 우려속에도 관리감독 기관인 대덕구의 대처는 하세월이다.

특히, 어린이놀이터에 깔아놓은 모래는 상당기간 보충하지 않아 흙 자체인 땅 바닥이 그대로 노출돼 낙상 등 사고 발생 시 큰 부상이 우려되고 있다.

대행사 직원은“평일에는 이벤트도 없고 방문객도 적어 안전관리 등은 큰 문제는 안 된다.”라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까지 내놓아 시민들의 분노를 더욱 키우고 있다.


이날 축제 현장을 찾은 방문객 정(청주시, 여, 27)모씨는 “아이들에게 고래의 웅장함과 빛의 아름다음을 보여주려 방문했지만 특별한 볼거리가 없어 대부분의 시간을 매점과 밴치에서 다 허비한 것 같다”며 “너무 실망스럽다”며 허탈해 했다.

​대덕구  ‘2025대덕물빛축제’가 안전불감증과 함께 방문객 편의를 고려하지 않은 탁상용 프로그램이라는 비난은 시민의 안전을 볼모로 여기는 관리감독기관의 태도가 바뀌지 않는 한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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