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이사장문영숙)는 3월25일 최재형상선정위원회를 열고 제6회 최재형상을 선정했다
위원회 측은 이번 추천된 최재형 상 후보들은 많았으나 대부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로 최재형이 실천한 페치카 정신에 종합적으로 부합되기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있어 제6회 최재형 상 대상은 선정하지 못했다.
단체상은 ㈜삼구아이엔씨(구자관 책임대표사원)와 인천대학교 독립운동사연구소(소장 이태룡 박사) 두 곳이 선정됐다.
삼구아이엔씨의 구자관 회장은 인간 존중을 기본으로 하는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많은 활동을 해 온 점을 높이 사 단체상으로 선정했고, 인천대학교 독립운동사연구소는 묻히고 잊혀진 독립운동가와 의병들을 발굴 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대대적인 연구작업을 한 점을 높이 사 단체상에 선정했다.
다음으로 최재형 상 대상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김동우(사진작가)와 민복기(대구광역시 의사회 회장)을 활동가 상으로 선정됐다.
김동우 작가는 해외에 묻혀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흔적과 역사를 알리기 위해 대륙을 넘나들며 몸소 발로 뛰면서 역사를 재조명하는 일을 높이 사서 활동가 상으로 선정했다.
또 민복기 회장은 의술로서 국내는 물론 국외까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면서 국위를 선양하는 점을 높이 사 활동가 상으로 선정됐다.
제6회 최재형 상 특별상에는 고 정민수(최재형기념사업회홍보대사)에게 수여키로 했다.
고 정민수 홍보대사는 EBS PD로 2017년 우수리스크 최재형 고택을 방문한 후 최재형 선생의 삶에 감동해 최재형기념사업회에 찾아와 사진 봉사를 시작으로 2024년 11월 생을 마감할 때까지 최재형 선생에 관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무거운 카메라를 메고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봉사해왔다.
문영숙 이사장은 "제6회 최재형 상 후보자들은 각각의 분야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분들이기에 지면을 빌어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최재형 선생의 페치카 정신은 나라사랑 정신과 민족정신, 나눔·봉사·헌신,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으로 모든 부분에 충족이 되어야 하는 점을 참고해 다음 해 제 7회에는 더 훌륭하신 분들을 추천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4월 7일 최재형순국 105주기. 추모식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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