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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백두산부대전우회, 회원가족 8년 만에 부대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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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8~29일, 가족 160여 명 소중한 체험

(사)백두산부대산부대전우회(회장 김명식) 가족은 지난달 28-29일 양일간 모 부대인 보병 제21사단(사단장 남진오) 백두산부대를 방문했다.

이번 전우회 가족 부대방문은 8년 만에 이뤄진 가운데 군 안보교육, 군 장비에 대한 설명, 체육대회 행사 등으로 진행돼 전우회원들은 옛 추억을 되살리고, 가족들은 소중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또 강원도 양구가 자랑하는 최고의 여행지인 파라호의 한반도섬과 두타연을 방문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했다.

남진오 사단장은 "전우회 가족분들의 부대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백두산부대를 더욱 사랑해 주시고,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명식 전우회 회장은 "부대 방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남진오 사단장님을 비롯한 사단 간부님들과 이번 부대 방문에 각 부대 소속 간부들께서 함께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우리 전우회 가족은 이번 부대 방문을 통해 백두산부대의 전우로 가족으로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며,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고 했다.

보병 제21사단인 백두산부대는 '백두산까지 진격하여 태극기를 꽂으라'는 이승만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백두산부대로 이름 붙여졌다.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의 중동부전선을 담당하고 있는 GOP사단으로 작계지역 155마일(248km) 휴전선 중 가장 넓은 일반전초(GOP)를 담당하고, 평균 고도는 물론 가장 높은 해발 고도에 위치해 있어 가장 험준하기로 유명한 GOP를 담당, 산악전투사단으로 불려지기도 한다.

북한이 남침을 위해 파던 땅굴을 발견 이는 제 4 땅굴로 명명되었고, 2020년 12월 예하 보병연대가 여단으로 승격했으며, 현재 사령부는 해체된 2사단 노도부대의 사령부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두산부대가 위치한 양구는 유명한 '인제 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 살겠네. 그래도 양구보다 나으리'에 해당되는 곳으로 현재 양구는 춘천까지 도로로 40분, 현리는 서울양양고속도로로 2시간 이내 정도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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