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합/사회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 제5회 최재형 상 수상자 '선정'

반응형

- 대상 정세장 ㈜면사랑 대표 수상 영광
- 단체상 중동아프리카 한인총연합회(회장 김점배)·새한누리 나눔공동체(대표 김은미)
- 활동가상 김 콘스탄틴(고려일보 총주필)

 

제5대 최재형 상 대상은 정세장(주)면사랑 대표

 

(사)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이사장 문영숙) 최재형 상 선정위원회는 2024년 '제5회 최재형 상'을 발표했다.

제 5대 최재형 상 대상은 정세장(주식회사 면사랑) 대표가 수상하게 되는데 4월 3일 최재형 순국 104주기 추모식에서 시상한다.

정세장 대표는 주식회사 면사랑을 운영하면서 여러 분야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왔는데 특히 200여 명의 고려인들을 채용해 고려인들의 정체성 교육과 한글교육에도 힘써 왔다.

최재형기념사업회 후원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년초에는 우수리스크 최재형민족학교가 운영난이 심각하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1천만원을 후원했고, 국내 광주 고려인마을 노인돌봄센터에도 식제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형 상 선정위원회 심사위원 전원은 만장일치로 제5대 최재형 상 대상을 정세장 대표에게 수상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정세장 대표는 자신의 소박한 고려인들에 대한 관심이 상을 받을 만한 일이 아니라며 극구 사양했지만 최재형 상 선정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정세장 대표를 제5회 최재형 상 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제5대 최재형 상 단체상에는 국내와 국외에서 페치카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두 단체를 선정했다.

 

제5대 최재형상 수상자

 

먼저 중동아프리카 한인총연합회(회장김점배)는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한인회를 이끌면서 동포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고, 다음으로 국내에서 나눔과 봉사로 페치카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사)새한누리 나눔공동체(대표김은미)를 선정했다.

새한누리 나눔공동체의 특성 중 북한이탈 가정돕기와 중도입국청소년 돕기가 여타의 봉사단체들과 다른 점을 특별히 높이 평가했다.

또 특별상 활동가 상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 고려일보 총주필 김 콘스탄틴을 선정했다. 고려일보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고려극장과 더불어 함께 고려인들의 삶을 지탱해 준 정신적 지주로 20여 년간 주필로 활동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문영숙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재형 상만큼은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며, "최재형 선생이 여러 가지 일을 했지만, 그 중에서도 기업가의 롤 모델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기업정신을 기리기 위하고 최재형 선생이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재형 상 상금 재원 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