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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민주 '재산현황 허위' 세종갑 이영선 후보 공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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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류제화 양자 대결

지난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후보자 대회에서 이영선 후보에게 '후보자 추천서'를 전달했다. 이후 19일 이영선 후보가 세종시청 2층 정음실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세종시청 기자협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세종갑 이영선 후보에 대해 재산 보유 현황 허위 제시를 이유로 공천을 취소했다.

강 대변인은 긴급공지를 통해 "이 후보는 공천 검증 과정에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 투기를 한 의혹이 있었다"며 "그런데도 재산 보유 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해 공천 업무를 방해한 것이 선관위 재산 등록과 당 대표의 긴급 지시에 따른 윤리 감찰을 통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당헌당규를 위반한 중대한 해당행위이자 국민의 눈높이에서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일이므로 의석손실 가능성을 감수하고 부득이 제명 및 공천 취소를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세종시갑 지역구에는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와 민주당을 탈당한 뒤 새로운미래를 창당한 김종민 후보가 출마한 상태다.

앞서 이 후보는 본인과 아내 명의로 아파트 4채, 오피스텔 6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선관위에 신고했지만, 당 검증 과정에선 아파트 2채만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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