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합/경제

대산공단협의회, 환경과 사회공헌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반응형

- 14일, 조신래 상임이사 "대산공단, 국가산업단지로 발전시켜야"

 

대산공단협의회 등록업체 현황/CTN 가금현 기자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인 충남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입주한 기업이 설립한 (사)대산공단협의회(상임이사 조신래)는 환경과 사회공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어둠의 불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4월 취임한 제3대 조신래 상임이사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안산공원 등에 대해 지역주민과 기업과의 원만한 가교 역할에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

조신래 상임이사는 "우리 대산공단협의회가 지난 2019년도 설립되었다고 하지만 코로나 시국 등으로 현재까지 제 역할을 못한 것은 사실"이라도 말하고 "올해는 공단협의회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길을 가야 하는가에 주축 돌을 세우는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대산공단협의회는 공단 내 입주한 기업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주민들이 바라는 바를 입주기업에 알려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역점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이 같이 상생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에서만 일방적으로 나서서도 안 되고, 주민들만의 목소리를 높여서는 안 된다"고 했다.

조 상임이사가 주장하는 것은 어느 사항에 대해 민·관·사가 조금씩 양보하고, 통 큰 배려로 하나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 대산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은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한해 수십억원을 쓰고 있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지역주민들은 피부에 와닿지 않는 것 같이 기업의 작은 문제점도 부각시켜 질타하기에 앞서 이를 개선 할 수 있는 방안과 대책을 논의할 수 분위기가 하루빨리 조성되어야 상호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 아니냐"고 했다.

특히 그는 "대산공단이 일반산단이 아닌 국가산업단지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민관사가 하나의 마음으로 끊임없이 노력해야 가능하다며 우리 공단협의회도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산공단협의회는 기업과 주민 간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이지만, 조신래 상임이사는 이제부터 기업이 주민을 위해 사회공헌으로 상생발전의 길을 열겠다는 포부다.

이에 지역주민은 기업을 믿고, 기업이 성장발전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줄 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