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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2025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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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2025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 투명한 수돗물 정보 공개
법정 기준보다 약 4배 많은 247개 항목 수질검사…정수장 전 항목 수질기준 충족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의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을 담은 '2025 대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를 전자책(e-book) 형태로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품질보고서는 지난 4월 23일 개최된 ‘대전시 수돗물 평가위원회’의 최종 자문을 거쳐 5월 28일 제작됐다. 대전 수돗물 브랜드인 ‘It’s 水(이츠수)’의 생산, 정수, 공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총망라한 종합 안내서로,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보고서에는 ▲수돗물 생산 및 정수 전 과정 설명 ▲원수 및 정수 수질검사 결과 ▲수도꼭지 및 급수과정별 수질검사 현황 ▲상수도 관련 용어 해설 ▲요금 인상 및 부과 체계 등의 실생활에 밀접한 정보들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돼 있다.

특히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법정 수질검사 기준인 60개 항목을 훨씬 웃도는 247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4년 검사 결과에 따르면 가정 내 수도꼭지를 포함한 모든 정수장에서 전 항목이 수질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돗물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뒷받침하는 핵심 지표다.

박도현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품질보고서는 대전시민들께 그간의 노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수돗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음용률 향상을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으며, 매년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과학적이고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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