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한 ‘교육 회복’ 시작 해야

- 28일, 2021년 세종교육 주요 성과와 내년도 정책 방향 밝혀
- 유‧초‧중‧고 학교급별 연계된 ‘창의적 교육과정’ 완성
- 캠고 승인, 읍지역중학교 재배치 등 행정수도에 걸맞은 교육환경 조성
- 새해, ‘학급당 학생 수 20명’ 시작 등 대한민국 미래 교육 선도

세종시교육청,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한 ‘교육 회복’ 시작 해야

[세종/CTN]정민준 기자ㅣ세종시교육청이 ‘2021년 세종교육 주요 성과와 내년도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세종교육청은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의 세종교육 비전 실현을 위한 4대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교육 회복에 박차를 가해 행정수도에 걸맞은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28일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통해 올해 세종교육 주요 성과와 내년도 정책 방향에 대해 이와같이 설명했다.

최 교육감은 2021년 세종교육 주요 성과로 ▲ 무엇보다 ‘교육 회복’에 집중한 세종교육 ▲ ‘미래 교육’에 한 발 더 다가간 세종교육 ▲ ‘혁신 교육’으로 함께 참여한 세종교육 ▲ ‘책임 교육’으로 안전하고 든든한 세종교육 ▲ ‘학습도시 세종’ 배움이 풍요로운 세종교육 등 다섯 가지를 꼽았다.

최 교육감은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간에 걸쳐 가져온 다양한 교육 문제를 해소하고 학교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힘써왔다”며“아이들이 학교에 나오지 못해 발생하는 많은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2022년 세종교육 주요 정책 방향과 관련하여 “먼저,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의 세종교육 비전 실현을 위한 4대 정책을 지속하며, 교육 회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학급당 학생 수 20명의 정책의 주춧돌 을 놓겠다고 밝혔다.

또한, 초등학교 1학년 314학급에 우선 적용할 방침으로 필요한 53개 추가 학급을 이번 겨울방학에 구축할 계획이며, 담임은 1월 정기 인사를 통해 모두 정규 교원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특별’과 ‘자치’에 걸맞은 교육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교육, 보육, 청소년 관련 특례 사항을 발굴해 정리하고 입법과정을 거치도록 유관기관과 소통·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올해 정부 종합청렴도 결과도 겸허히 수용해 업무지시의 공정성, 예산집행의 투명성, 조직문화 개선 등이 포함된 청렴도 향상 종합 대책을 조속히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최 교육감은 "세종의 학교들이 이 주부터 2021학년도 학사일정을 마감하고 있다"며 "올해와 같이 내년에도 전체 등교를 시작하려면 무엇보다 많은 학생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며, "만 12세에서 17세까지의 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이번 겨울방학 동안 2차까지의 백신 접종을 완료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