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세종

'세종시의회, 빛 축제 예산 전액 삭감' 후폭풍

반응형

하루하루가 지옥과 같은 삶 "세종시의회 행복위는 빛축제 예산 전액 삭감 철회하라!"

세종 빛 축제

금강 수변상가 번영회는 세종시의회가 지난 30일 추경 예산안 계수 조정 과정에서 빛축제 예산 6억원을 전액 삭감한것에 관련 '빛축제 예산 전액 삭감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번영회는 2일 성명을 통해 "세종시의회 행복위는 작년에 이응교 중심으로 이뤄졌던 빛 축제가 미흡했다는 이유로 수변 상가 활성화를 위한 빛축제를 전면 취소해 삭막한 수변 상가를 만들어야 하는지 행복위 의원들에게 묻고 싶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경기 침체로 인해 우리 소상공인은 하루하루가 지옥과 같은 삶을 살고 있다."며 "축제나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한 사람이라도 더 유입시켜, 다만 얼마라도 수입을 이끌어내야 하는 절박한 우리 수변 소상공인들의 절규가 세종시의회 의원들에게는 들리지 않느냐”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빛축제는 하루 이틀 반짝하는 행사가 아니다. 45일에 걸쳐 전시, 설치하여 시민들과 외부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하는 축제이다. 작년 미흡한 빛 축제였음에도 빛 설치물들이 설치 되었던 기간 동안 매일 같이 꾸준하게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런 행사가 없었던 재작년 이응교 주변은 춥고 볼거리가 없어 아무도 겨울밤에 이 거리를 찾지 않아 삭막함 그 자체였음을 왜 행복위 시의원들은 기억하지 못하는가”라며 꾸짖었다.

번영회는 "행 복위 시의원들은 진정 시민의 편에서 의정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지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길 바란다.“며 "△ 전액 삭감한 빛축제 관련 예산안 즉시 복원 △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 더 좋은 빛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 집행부와 협치 △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을 살릴 방안을 즉시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번영회는 ”이응교 주변 빛축제 예산 삭감을 그대로 진행해 소상공인을 죽이기에 시의원들이 앞장선다면 우리 수변 상가연합회는 생존권을 걸고 시의회와 맞서 싸울 것”이라며 세종시의회에 선전 포고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