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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세종시 현안 사업 내년도 정부예산안 대비 5.1% ↑ 1.6조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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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부예산 대비 5.1% 증액…미래전략수도 기반 조성 탄력
국제정원도시박람회 77억ㆍ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23억 반영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집무실 건립비 확보…정부 의지 재확인

27일,오후 최민호 세종시장이 시청 2층 정음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2025년도 정부예산안 반영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세종시 관련 주요 현안 사업이 다수 반영됐다.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 정부 677조 원 중 세종 시 관련 예산은 1조 5,977억원으로, 올해 정부예산 대비 775억 원(5.1%)이 증액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서도 정부 총지출 증가율 (3.2%)보다 높은 증가율을 달성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종시는 이로써 시정 4기 역점 추진해 온 미래전략수도 기반 조성과 자족기능 확충, 시민 안전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세종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세종시 주요 현안 사업은 ▲ 미래전략수도 기반 조성 위한 핵심 사업 대거 반영 ▲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자족기능 확충 현안 사업 확보 ▲ 시민 안전·편의 증진 사업 반영 및 삶의 질 향상 탄력 기대 등이다.

가장 큰 성과는 최민호 시장의 역점 사업인 '26 세종국제정원도시 박람회 개최에 필요한 국비 77억 원이 반영된 것이다.

세종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7월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총사업비의 20% 이내 지원이 가능한 2등급을 받았다. 이후 세종시는 산림청과 기재부에 적극적인 건의로 국비지원 첫해에 최대치인 77억을 모두 확보했다.

이와 같은 제도적ㆍ재정적 뒷받침을 통해 사업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는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핵심 사업들도 충실히 반영됐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를 위한 ‘종합체육시설’ 건립비 99억 원과 우리시 최초의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국제해석설명센터’ 청사 건립 예산 18억 원도 확보했다.

또, 세종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경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시정 현안 관련 예산도 대거 확보됐다.

‘국립민속박물관 이전건립’ 사업이 102억 원으로 올해 대비 67% 증액되었고, ‘지역투자촉진 보조금‘은 11% 증액된 43억원이 반영 됐댜.

또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30억원, ‘한글 목조탑 건립’ 2.5억원 및 ‘실내형 한글놀이터 조성’ 사업에 4억원이 모두 신규 반영되어 세종대왕의 묘호를 물려받은 세종시가 한글문화수도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됐다.

시민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 역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다수 반영됐다.

전액 시비로 추진 중인 ‘노후상수도 정비’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이 각각 19억원, 5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이외에 ‘공공형 버스(두루타)’ 사업이 전년 대비 2배 수준인 51억 원이 반영됐다.

최민호 시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 주요 현안사업과 신규사업이 대폭 반영된 것은, 세종시 발전에 대한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 세종시민 여러분의 응원 덕분"이라며 "시는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시정 현안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감액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사전절차 이행이 필요한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관련 절차의 신속한 이행을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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