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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양잠1리'다목적 회관'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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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마을주민 등 100여명 참석
- 최초 회관 증축시 토지 무상 희사 주민 2명 공 없어 아쉬움

 

태안군 남면, 양잠1리'다목적 회관' 준공식

[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군 남면 양잠1리(이장 가복현) 다목적 마을회관 준공식이 지난 25일 마을회관에서 개최됐다.이날 가세로 태안군수,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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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충남 태안군 남면 양잠1리(일명 적돌) 다목적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양잠1리 노인회 가재식 회장

[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군 남면 양잠1리(이장 가복현) 다목적 마을회관 준공식이 지난 25일 마을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가세로 태안군수,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과 적돌경로당이 새롭게 문을 열고 마을주민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이번 다목적마을회관은 지난 1998년 1월 준공한 마을회관이 낡아, 새롭게 신축 준공하게 됐다.

1998년 당시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마을회관은 이 마을주민 가재남(CTN·충청탑뉴스·교육타임즈·CTN방송·월간충탑 발행인의 부친)·고종권씨가 토지를 무상으로 희사에 이뤄졌다.

1998년 양잠1리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다목적 회관 증축을 위해 토지를 무상으로 희사한 가재남씨에게 마을주민들이 수여한 감사패, 이번 회관 준공시 이들에 대한 공을 기리는 공덕비 등을 세워야 한다는 여론도 제기됐으나 진행되지 못해 아쉬움으로 남는다./사진=애독자 제공

이 같은 사실은 당시 마을회관 준공식에서 이 두 사람에게 마을주민 명의로 수여한 감사패를 통해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

마을주민 A는 “지난 일이지만 이번 준공식에는 최초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다목적마을회관의 터를 무상으로 제공한 두 분에 대해 공덕비가 세워져야 하는데, 진행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하고 “앞으로 이들에 대한 공은 반드시 인정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나서야 하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한편 양잠1리는 일명 적돌(赤乭)로 불리는 마을로 충남도문화재 300호 지정된 '숭의사'(소주가씨 중시조 3대의 위패를 모신 영당)가 자리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등 산업화가 진행되고 있는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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