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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충장로' 전시회 개최
호남 2021. 10. 14.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충장로' 전시회 개최 - 13 부터 12월12일, 광주 번화가로 변모 과정.우다방 등 풍경 등 재현 [광주/CTN]최영준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오는 13일부터 12월12일까지 광주의 유서깊은 번화가인 충장로의 역사를 조명하는 기획전시 '충장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총 3부로 나눠 충장로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자료 130여 점을 소개한다. 제1부 '충장로로 불리기까지'에서는 통일신라시대 무진도독성의 격자형 도로로 시작한 충장로가 조선시대 북문거리, 일제강점기 본정, 광복 후 충장로라 불리게 된 과정을 조선시대 거리풍경을 재현한 연출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또한, 조선시대 충장로 끝자락에 위치했던 절양루(일명 공북루)에서 광주 의병들이 출정한 사실부터 3.1운동, 학생독립운동, 4.19혁명 때마다 충장로를 메운 항일독..
광주역사민속박물관, 600년 역사 십신사지 석비 새 단장
호남 2021. 8. 20. 광주역사민속박물관, 600년 역사 십신사지 석비 새 단장 - 이끼류 제거.박리현상 확산 방지 등 보존처리 [광주/CTN]최영준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광주시 유형문화제 제3호인 '광주 십신사지(十信寺址) 석비'(이하 십신사 석비)의 보존처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박물관은 시 문화재위원회의 전문가의 심의와 자문을 받아 지난 한 달여 동안 이끼류를 제거하고 비석 표면이 벗겨지는 박리현상 확산을 방지하는 등 보존처리를 했다. 당초 임동의 유림숲 안에 자리잡았던 십시사지 석비는 십신사 석불과 함께 광주의 북쪽을 지키는 상징물로 여겨졌다. 비석 상단에 산스크리트 글자인 ‘옴’이 새겨져 있어 '범자비'라고도 불렸다. 1978년 전남대학교에 재직하던 최몽룡 교수에 의해 비석에 새겨진 300여 자의 글자가 불경의 하나인 '다라니경'을 새긴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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