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경기

경기도청년봉사단, 조깅하며 쓰레기 주우며 지구를 구하는 '지구를 쓰담쓰담' 전개

반응형

[경기/CTN]김지우 기자 =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우철 이사장)의 직할 봉사단인 경기도청년봉사단은 지난 7월 6일부터 삶의 터전인 지구를 시민참여의 힘으로 회복시키자는 의미를 담은 우리 동네 환경정화 플로깅 활동인 ‘지구를 쓰담쓰담’ 활동을 진행했다.

'지구를 쓰담쓰담' 활동은 500여명의 경기도청년봉사단이 두 달여 동안 2,221건의 활동을 진행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활동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환경도 보호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는 점, 특별한 준비물이 필요하지 않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단원들의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자 본인이 거주하는 곳 주변의 아파트 및 상가단지, 공원에 버려져 있던 담배꽁초, 일회용 컵, 비닐봉지 등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으며, 플로깅 뿐만 아니라 텀블러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전원 끄기 등도 함께 실천하며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에도 힘을 보탰다.

활동에 참여한 경기도청년봉사단 김서진 단원은 "플로깅 활동을 하며 무더위에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나의 작은 노력이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권석필 센터장은 "기후위기는 누구도 외면해서는 안 될, 우리 모두에게 당면한 심각한 문제로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