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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2023년 충북 글로벌 연수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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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지사, "현지 모든 순간, 모든 장소를 배움의 기회로 삼아 크게 성장해 돌아오길" 

 

충청북도, "2023년 충북 글로벌 연수 발대식" 개최

[충북/CTN]박철우 기자=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 김영환, 이하 충북인평원)은 지난 6월 2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충북 글로벌 연수 발대식을 개최했다. 학생들의 시험기간과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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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충북학생 글로벌 연수 발대식(대회의실 6.25) / 제공=충청북도

[충북/CTN]박철우 기자=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 김영환, 이하 '충북인평원')은 지난 6월 2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충북 글로벌 연수 발대식을 개최했다.

학생들의 시험기간과 연수일정을 고려해 열린 이날 발대식은 하계방학 동안 5개국에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중·고교 및 대학 연수생 122명과 대학 관계자, 학부모들이 참석했으며, 6·25전쟁일인 만큼 호국영령과 민족의 아픔 속에 희생된 선조들을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했다.

2023 충북 글로벌 연수는 우리 학생들이 세계변화에 함께하고 때로 이끄는 창의적인 인재, 다른 국가의 문화와 그들이 가진 강점을 현장에서 배우고 더 큰 꿈을 꾸는 인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2023년 충북학생 글로벌 연수 발대식(대회의실 6.25) / 제공=충청북도

중3학생 20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문화체험연수단은 미국 동부로 향한다. 미국 동부는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해 정치, 문화,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선도하는 인재를 배출한 하버드, MIT 등의 명문대학교와 국제정세와 경제를 이끄는 미정부 및 금융 기관들이 있다. 또한 워싱턴 DC의 국립항공우주박물관 등 과학분야 박물관과 뉴욕 메트로폴리탄 등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고1학생 20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어학연수단은 뉴질랜드로 간다. 현지 고등학교에서 현지학생들의 정규 수업에 참여하고,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인들의 생활과 문화의 다양성을 생생하게 경험하며 세계시민으로의 성장을 도모한다. 오클랜드 대학 방문 등 현지체험도 예정돼 있다. 기간은 3주다.

중고생 글로벌 연수는 충북인평원에서 1차로 학교내신점수와 가정소득을 반영한 서류심사를 하고, 중학생은 면접, 고등학생은 토익으로 최종 연수생을 선발했다.

대학생 글로벌 연수는 공모를 통해 참여대학을 선정하였으며,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서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대학교의 4개 대학에서 82명의 학생들이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미국, 호주, 캐나다, 필리핀, 등 4개국을 방문하여 약 8주간의 해외연수 경험을 가질 예정이다. 주로 6~7월에는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 호주 TAFE college, Imagine Education Australia, University of Vitoria(캐나다), De La salle Araneta Universiy(필리핀) 등의 현지 기관에서 어학연수 프로그램 및 문화체험, 인턴십 등에 참여하여 글로벌 역량 개발 및 진로 개척 기회를 얻게 되며, 8월에는 이번 대학생 글로벌 연수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 프로젝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팀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직접 4~5명씩 팀을 구성하여 도정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하고 실제로 수행한다는 점에서 기존 연수들과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서 발표한 대학생들의 팀별 프로젝트 내용은 글로벌 연수를 다녀온 이후 학생들이 얼마나 더 큰 성장이 있을지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발대식에서 "새 시대를 이끌 우리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재능과 한계가 없는 큰 꿈을 키울 기회가 필요하다. 호국영령과 선조의 희생을 기억하는 오늘 우리 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우리 학생들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모쪼록 도민이 주신 기회를 소중히 여겨 현지에서 모든 순간, 모든 장소를 배움의 기회로 삼아 크게 성장해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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