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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세종시 관내 한 국공립어린이집 감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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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 간 분쟁 ... 보육공백 발생 우려
일일 지도·점검, 정상반편성 운영 등 어린이집 정상운영 지원

 

세종시 관내 한 국공립어린이집 감사 의뢰

[세종/CTN]정민준 기자ㅣ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관내 한 국공립어린이집 구성원 간 분쟁에 따른 보육공백 발생이 우려되면서, 세종시 감사위원회에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정식 감사를

www.ctnews.kr

△ 사진 출처/이세종경제

[세종/CTN]정민준 기자ㅣ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관내 한 국공립어린이집 구성원 간 분쟁에 따른 보육공백 발생이 우려되면서, 세종시 감사위원회에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정식 감사를 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최근 한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원내 갈등이 불거지면서 교사들이 집단 퇴사하고, 학부모들이 어린이집에 대한 불신이 커짐에 따라 심각성을 감안해 감사의뢰를 결정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원장·학부모·보육교사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하는 등 일일 점검을 통해 보육공백이 발생하지 않고 정상운영할 수 있도록 지도에 나서고 있다.

또한 담임·대체·연장교사, 통합반 등 조치를 강구하고, 어린이집을 둘러싼 다수 민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보육공백이 불거지면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어린이집의 원아들일 수밖에 없다”라며 “원아들의 정신·신체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사 의뢰를 결정했으며, 보육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지도·점검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세종지역의 A 국공립어린이집 교사 10여명이 무더기로 퇴사해, 세종시가 진상 조사에 나섰다.

특히, 세종지역 어린이집 학부모 120여명은 원장 B씨 에 대한 해임동의서를 세종시에 제출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세종시장과 원장을 조사해줄 것을 요구 하기도 했다.

어린이집 교사들은 원장의 갑질 행위가 도를 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해당 원장과 고용승계, 근로계약서 작성, 어린이집 운영 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지난 5일 집단퇴사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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