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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대전시대 본격 개막' 도시 브랜드·생활 만족도·관광지 위상 ‘삼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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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는 도시’가 아닌 ‘살고 머무는 도시’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전광역시가 행정, 시민 생활, 관광 등 전방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본격적인 ‘대전시대’의 막을 올리고 있다. ‘도시 경쟁력’이라는 거시적 지표뿐 아니라, 시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만족도, 관광지로서의 위상까지 고르게 향상되며 대전은 이제 ‘지나치는 도시’가 아닌 ‘살고 머무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 도시 브랜드 평판지수 5개월 연속 전국 1위
대전시는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도시 브랜드 평판지수’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 평판지수는 브랜드 가치, 온라인 평가, 미디어 노출도 등을 종합 분석해 산출되는 지표로, 해당 도시의 이미지, 신뢰도, 대외적 위상 등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다.

대전이 지속적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단순한 일시적 호응이 아닌,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경쟁력 강화의 결과로 풀이된다. 이는 민선 8기에서 추진한 도시 마케팅 전략, 미디어 활용, 지역 특화산업 육성 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 주민생활 만족도 전국 1위… 6개월 연속 ‘살기 좋은 도시’
시민 삶의 질 향상 면에서도 대전의 성과는 두드러진다. 대전시는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6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조사는 교통, 교육, 복지, 치안, 문화, 환경 등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여러 지표를 종합해 평가한 것으로, 대전이 전반적인 도시 환경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의미다.

특히 대전시는 '행정의 중심은 시민'이라는 원칙 아래 행정의 효율성보다는 시민 체감 중심의 정책을 강화하며, 지역 곳곳의 생활 인프라 개선에 힘써왔다. 그 결과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변화와 혜택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여름휴가 만족도 전국 10위권 진입… ‘지나치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
관광 측면에서도 대전은 큰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대전시는 2024년 여름휴가 만족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전국 10위권에 진입하며,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과거 대전이 단순히 경유지로 인식되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계족산 황톳길, 대청호 오백리길, 유성온천 등 천혜의 자연 자원과 치유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 전략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을 체험하고, 유성온천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는 등 ‘쉼과 힐링’을 테마로 한 관광 자원들이 각광받고 있다.

◇ 민선 8기 '대전시대 개막 전략'… 균형 잡힌 도시 성장에 방점
이러한 삼관왕 성과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전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대전시대 개막’ 구상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전시는 행정 전반에 걸쳐 시민 중심의 정책을 기조로 삼고, 도시 브랜드 강화, 생활 인프라 개선, 관광 활성화 등 분야별 균형 잡힌 발전을 도모해왔다.

향후 대전시는 문화, 경제,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도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정책 추진, 지역 고유 자원의 브랜드화, 스마트 행정 도입 등을 통해 더 나은 대전, 머물고 싶은 대전을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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