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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24년 IBK 창공 플러스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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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기업 투자유치 육성 프로그램 ‘IBK 창공 플러스’ 두 번째 개최
- 지난해 제1회 IBK창공플러스 경남에서 4개사, 40억원 투자유치 성과
- IBK기업은행과 금융권 협력 기업설명회(IR)로 지역 벤처투자 확대

경상남도는 도내 창업기업 육성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함께 12일 서울 강남의 IBK벤처투자에서 ‘2024년 IBK창공 플러스 경남’을 개최했다.

‘IBK 창공(創工) 플러스(PLUS)’는 국내 대표적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인 ‘IBK 창공(創工)*’의 창업기업 컨설팅 역량, 금융 네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하여, 창업기업에 꼭 필요한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기업설명회(IR) 프로그램이다.
* ‘창공(創工)을 통해 창공(蒼空)으로 비상하라’는 의미로 창업(創業) 공장(工場)의 줄임말

지난해 5월 경남도와 IBK기업은행은 ‘지역 창업 활성화 업무협약식’과 함께 전국 최초로 ‘IBK 창공 플러스 경남’을 개최했으며, 기업설명(IR)에 참여한 경남 창업기업 4개사가 40억원의 벤처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두 번째 ‘IBK 창공 플러스’는 초기창업기업에 대한 집중투자를 위해 올해 IBK기업은행이 야심 차게 설립한 자회사인 ‘IBK벤처투자’에서 개최하면서, 경남의 유망 창업기업을 국책은행에서 최초로 설립한 벤처투자사에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IBK벤처투자는 IBK기업은행이 1,0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로, 향후 3년간 5,000억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신규 조성하고 첨단산업과 초격차 기술 분야 등의 초기 창업기업에 마중물 투자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남도 강두순 창업지원과장, IBK창업벤처지원부 김동우 부장, IBK벤처투자 김민수 경영본부장과 조규훈 투자본부장, 기업설명(IR) 발표기업 대표, 전국 투자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기업설명회(IR) 발표에는 IBK 창공에서 육성한 4개 기업과 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발굴한 2개 기업 등 총 6개사가 참여했다.

▲ 스템덴(장일호 대표)은 상아질, 치주인대 및 치조골을 포함하는 다양한 구강조직 재생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 스타트업으로,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 ㈜로보터블(최인현 대표)은 다양한 로봇 솔루션을 개발․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 F&B 로봇 전문기업을 목표로 하는 유망 기업이다.

▲ ㈜라이브워크(엄봉식 대표)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 ㈜아이씨유코퍼레이션(김동혁 대표)은 시기능 질환-디지털 치료를 직접 수행하는 검안센터 프랜차이즈를 목표로 하는 기업으로, 디지털 치료제를 활용한 XR 치료 콘텐츠 유망 기업이다.

▲ ㈜마엇(오동식 대표)은 시스템을 고도화한 산업재해 발생 예지기술을 중소기업 사업장에 제공하여 중대재해 저감에 기여하는 기업이다.

참여기업들은 발표 후 수도권 투자자들의 관심에 답하며, 사업모델과 기업 성장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강두순 경남도 창업지원과장은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2년도 기준 전체기업의 전년 대비 고용성장률은 2.4%였으나, 벤처투자를 유치한 기업의 전년 대비 고용성장률은 29.8%로 투자를 받은 기업의 고용 창출효과가 12배 이상 높다”라며,

“앞으로도 경남의 유망 창업기업들이 전국 투자사들로부터 벤처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창업기업이 지역경제에 고용창출 등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경남 경제의 재도약에 기여하는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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