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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축제...오늘도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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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28일 5·18민주광장…청년들이 직접 기획‧참여
- 갓생토크·댄스경연 등 다채…외국인유학생 박람회도
- 강기정 시장 "청년들 잠재력 깨워 세계 인재로 성장"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 청년의 날'’(9월21일)을 맞아 오는 27~28일 이틀간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청년축제를 연다.

'광주 청년의 날'은 9월 셋째주 토요일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한 ‘세계청년축제’를 시작으로 해마다 개최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광주시는 이 기간동안 청년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공연, 문화 체험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10회째를 맞아 청년축제가 탄생하게 된 취지를 되살려 청년주간행사와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를 함께 개최, 지역 청년과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준비했다.

올해 청년주간 주제인 '청년돌파, 오늘도 레벨업'은 청년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계를 돌파하고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매일 성장한다는 의미로, 광주청년들의 새로운 길을 청년주간에서 만들어 가자는 의지를 담았다.

'2024 광주청년주간'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희망·격려·도전·실행력·용기 등을 주제로 진정성 있게 메시지를 전달할 서경덕 교수의 '청년 레벨업 토크쇼' ▲광주 청년들의 현생과 갓생에 대해 이야기하는'청년, 꿈꾸는 갓생토크' ▲대학 교류 경연 프로그램으로 '대학 댄스동아리 교류전', '청년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등이다.

광주시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크게 늘린 만큼 큰 무대 경험이 없는 청년들에게 값진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기간에는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 이해 향상을 위한 체험 부스인 '청년돌파 직업 찾기'와 '나의 캐릭터 레벨업', 광주시 청년 정책을 홍보하는 '청년정책 아지트',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청년 아이템 상점 및 친환경 가치소비 마켓'을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외국인 유학생의 날’은 ‘광주, 세계를 품다’를 구호로, 광주청년과 외국인 유학생 등이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명랑운동회와 OX퀴즈쇼를 통해 120여명의 국내외 대학생들이 친목을 다지는 '대한외국인 국제교류전'▲케이팝(K-POP) 공유카페와 댄스를 배울 수 있는 '충장로 골목여행'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춤, 노래 등의 경연을 펼칠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등이 펼쳐진다.

광주유학박람회도 열린다. 박람회에는 지역 6개 대학(광주대·남부대·서영대·전남대·조선대·호남대)에서 유학 중인 18개국 22명으로 구성된 '광주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와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매칭 지원을 위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이 유학 정보를 제공한다. 또 맞춤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한국어 캘리그라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24 광주청년주간과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 상세 프로그램은 광주청년주간 누리집(gjyouthfest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청년들이 기획하고 참여한 광주청년주간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각국의 유학생과 함께 교류하며 세계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역과 청년,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행사에 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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