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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아파트 "특별혜택 분양" 누구를 위한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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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런 소득없는 '할인분양'에 입주민 피해 늘어난다

분양대행사 G사와 1차 간담회 사진 / 제공=이편안세상 제천 더프라임 입주예정자협의회

오는 12월에 입주를 앞둔 이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 입주예정자협의회 구슬 회장은 지난 5월부터 모델하우스에서 플랜카드에 '특별혜택' 이라고 쓰인 홍보 문구를 보고 알아보니 분양이 이루어 지지 않은 세대를 빨리 분양하기 위해 분양 대행사에서 어처구니없는 '할인혜택' 과 '할인금'을 주고있다고 밝혔다.

입주예정자협의회 임원진은 아직 본격적으로 입주도 시작되기전에 할인금액이 1~5층은 700만원, 6~9층은 4~500만원, 10~29층까지 300만원, 을 할인 해 주고 있다며, 먼저 아파트를 분양 받은 입주민들이 호구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구 회장은 "분양대행사 에서 할인금을 지원해 주기 위해 계약자가 아닌 다른사람 명의로 입금 처리하고 계약서에 명시"를 해 놓았으며, "몰래숨기기 위해 교묘한 방법을 쓰고 모델하우스 직원분들이 기존 분양자들을 우롱하는 말을 하면서 할인을 진행하는 모습에 굉장히 실망했다"고 했다.

분양대행사 G사와 2차 간담회 사진 / 제공=이편안세상 제천 더프라임 입주예정자협의회

입주예정자협의회 구슬 회장은 "할인 분양을 하기전에 전매 물량을 보면 마이너스피는 거의 없었으며, 오히려 P를 붙여 거래가 되고 있었다" 며, "아파트가 완판 되는것도 중요 하지만 기존 분양가에서 무턱대고 신규 분양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건 미리 분양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큰 피해가 가는 일" 이며, "집값을 손쉽게 떨어트리는 행태라는 것을 시행사,시공사,분양사가 절대 모를리 없다며, 분양가 승인을 한 제청시청에서 제대로 검토한 것이 맞는지도 의문이 든다"고 했다.

CTN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너무 거품 분양가로 측정하여 미분양이 발생됐다는 말에 동의 할 수 없으며, 입주민들을 우롱한적 없고, 마케팅 전략적으로 사용한 것" 이고, "건축비와 자재비가 오른 상황이라 정해진 금액 내에서 시청에서 승인 받았으며,오히려 먼저 입주하신 분들이 동,호수 지정선택 혜택을 보지 않았나 생각"하고, "분양가에서 할인을 해 드리는게 아니라 대행사는 판매 수수료에서 손해를 보면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특별혜택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파트 분양이 완판되는 것이 입주민들에게도 더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에 제천시청 담당자는 2022년도 착공을 하면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할 수 없는 지역 이었고, 민간업체가 진행 하다보니 특별히 제재할수 있는 부분이 없으며, 당시에도 건축비와 자재비가 오르고 있는 상황 이어서 분양가가 그렇게 높게 측정되지 않은 것 이라고 답했다.

입주예정자협의회 구 슬 회장은, "분양대행사 G사와 지난 7월13일 과 20일 1차,2차 간담회를 진행 하였으나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 했을뿐 아무런 소득이 없었다"며, 앞으로 "분양대행사의 일방적인 할인 행사는 분양자들에게 직접 피해가 가는 방법" 이라며 "추후 제천시청 담당자와 제천시 의원등 면담을 진행 할 것"이며, "필요시에는 단체시위도 진행 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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