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경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전 지킨다

반응형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서울경찰청·마포구청 등과 경기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사전 안전점검
-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손흥민-김민재 경기'에 축구팬 6만5천명 운집 예상
- 자체 개발한 '사전 위험성 평가지표', '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 전문위원단'활용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용표, 이하 '서울시 자경위')는 7월 31일과 8월 3일에 개최되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 최대 6만5천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서울경찰청, 마포경찰서, 서울시 재난안전예방과, 시설관리공단, 마포구와 함께 23일(화)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대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은 교통통제, 인파관리 등 경기장 주변 안전대책 준비 상황을 마포경찰서장(총경 고석길)으로부터 듣고, 관계 기관이 모여 안전 우려 사항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후 경기장 내부 및 인근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을 확인하고 인파밀집 시 위험성 해소 대책과 테러 대비 안전대책 등도 함께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인파밀집에 따른 위험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 ▲행사 안전요원 배치 ▲경찰력 지원 및 소방·구급차 동선확보 ▲유관기관 협업체계 등을 사전 점검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서울시 자경위는 이번 현장 점검에서 논의된 기관별 보완 및 점검 사항을 반영한 뒤, 오는 7월 30일 2차 점검을 통해 인파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는지 다시 한번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서울시 자경위는 많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의 안전관리를 위해 서울 전역에서 개최되는 3분기 행사의 사전 위험성을 자체 개발한 <사전 위험성 평가지표>를 활용하여 주요 다중운집행사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사전 위험성 평가지표>는 서울 자경위에서 지난 2023.7.~12. 6개월간 연구용역을 통해 자체 개발했다. 평가지표의 주요 항목은 행사 주최측의 안전의식, 안전관리 능력, 행사의 규모·시간대·장소특성 등으로 2024년 1분기 행사부터 적용하고 있다.

선정된 3분기 주요행사는 지난 7.10.(수)에 열린 ‘제142차 서울시 자경위 정기회의’에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등에 대한 안전관리 지원 방안을 의결하여 서울경찰청에 행사 안전을 각별히 챙기도록 지휘하였다.

평가 결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해외 유명 축구팀의 인기 선수 참여로 다수 축구팬 운집이 예상되며 야간경기, 지하철 출구 등 인파 밀집상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외 3분기 주요 다중운집행사로 ▴한강불빛공연(드론라이트쇼)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구로G페스티벌 ▴서리풀페스티벌 ▴한성 백제문화제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 등을 선정하여 행사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용표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현장점검은 안전관리 전문위원단과 서울시 자경위 회의에서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안전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하면서, "서울경찰청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