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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평화통일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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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대남전략 변화와 대응 방향 모색

전북특별자치도가 3일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대남전략 변화와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전북도청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가 3일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대남전략 변화와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통일교육주간 운영의 일환으로 전북 도내 통일공감대를 확산하고 자주·평화·민주 원칙에 입각한 가치관을 함양하여 미래 통일한국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좌장을 맡은 이재봉 원광대 명예교수를 포함한 도내 5명의 전문가가 토론에 참여하여 각각 △남북관계 변화와 전북특별자치도의 대응 △한반도 정세 변화 평화운동 △한반도 정세 변화와 통일교육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발제자인 안문석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북한의 대남전략 변화 요인 및 내용'을 주제로 북한의 대남 정책이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전변하게 된 상황을 분석하고 추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독일의 사례를 들며 시작한 강태창 도의원은 "최근 들어 급격하게 남북관계가 경색됐다"며 "지방자치단체와 의회에서도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많은 탈북민과 자주 접하고 있는 전주YMCA 조정현 사무총장과 전북겨레하나 김성희 사무총장 또한 관련 사례와 앞으로의 평화통일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전북도에 거주하는 1세~4세대 이북도민들과 탈북민들은 평화통일 토론회를 시작으로 전북도의 통일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노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종필 전북특별자치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많은 분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며 전북특별자치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헀다.

한편 전북도는 토론회 뿐만 아니라 도내 통일에 대한 인식 변화와 통일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평화통일 체험부스, 사진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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