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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100인의 아동원탁회의'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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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21일 서구 도마동 유천초등학교에서 열린 100인의 아동원탁회의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21일 도마동 유천초등학교에서 박제화 부구청장, 아동, 교사, 정림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100인의 아동원탁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유천초등학교 5~6학년 아동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퍼실리테이터의 지도하에 ‘원탁사이에 피어난 권리'라는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 영역과 관련한 서구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제안 발표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우리에게 필요한 정책들을 친구들과 함께 찾아내고 토의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고 재밌었다”라며 “앞으로 이런 시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제화 부구청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아동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특히 아동의 권리가 차별 없이 실현되는 대전 서구가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선암초등학교(관저동), 탄방초등학교(탄방동)에서 아동원탁회의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며, 각 행사에서 제안된 내용들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으로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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