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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교육

조직개편에 따른 직속기관인 학교지원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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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자 조직개편… 본청 3국 2관 1담당관 11과 51담당 1센터·직속기관 5기관 14부 개편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 민선 4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은 2024년 7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최 교육감은 18일 “민선 4기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우리 교육청은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이날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청과 직속 기관의 기능 재정립과 효율적인 인력 재배치를 위해 기존 3국 1관 1담당관 13과 53담당 3센터에서 3국 2관 1담당관 11과 51담당 1센터로 개편된다"고 밝혔다.

직속 기관은 기존 6개 기관 17부에서 5개 기관 14부로 축소된다. 학교지원본부는 3급 국장급 본부장과 4개부서 11개 담당 100여 명의 규모로 꾸려진다.

4개 부서는 교육지원부와 행정지원부, 화해중재부, 신설지원부이다. 이들 부서는 학교의 교육 활동과 맞춤형 행정, 학교폭력 사안 처리, 기술·정보·시설 분야 등을 지원한다.

특히 시교육청은 미래지향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정보와 업무 통합지원사업과 교육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아울러 시설지원부 소속의 현장지원팀은 학교에서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시설 관리와 위험, 노후시설 등을 신속히 보수를 진행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또한 공정한 학교폭력 심의와 체계적이고 신속한 사안 처리 지원을 목표로 직속기관인 학생화해중재원을 본부 소속 화해중재부로 개편한다.

화해중재부는 학교폭력 사안을 더욱 공정하게 심의하기 위해 심의 전에 준비 과정을 보고서 검토-보완조사-담당자 합동 협의의 총 3단계로 진행한다.

청소년 상담 전문가, 퇴직 교원, 퇴직 경찰로 구성된 30명의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사안 조사와 보고 등 학교폭력 업무를 처리하고, 상주하는 전담 조사관 4명의 지속적인 사안 조사 지원한다.

시설지원부는 기술·정보·시설 분야에서 찾아가는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어린이 놀이시설 정기 검사, 모래 놀이터 연 2회 소독, 노후 어린이 놀이시설 수선비를 지원하고 노후 교육시설 및 3종 시설물에 대해 정밀 점검과 상하반기 정기 점검 등 집중 관리한다.

이와 함께 학교 정보화 업무 통합 지원 사업과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의 단계적 도입과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1인 1디지털 학습 기기 보급이 이뤄짐에 따라 학교의 기기 관리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테크센터’도 운영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조직개편은 단순히 조직 재정비와 업무 효율성 제고를 넘어, 기관 설립의 배경과 기관의 운영 목표 그리고 성과가 모두 학교 교육활동 지원으로 수렴하는 명료한 과업임과 동시에 도전적인 과업”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본청은 3국 1관 1담당관 13과 53담당 3센터에서 3국 2관 1담당관 11과 51담당 1센터 그리고 직속 기관은 6기관 17부에서 5기관 14부 체제로 개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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