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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특별한 도자기 전시회 '도전의 아름다움' 서산시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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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문화원 2층 예랑...10~14일
- 서산6쪽 마늘이 녹아 도자기로 태어나

서산시 서산문회원 2층 예랑에서 10일부터 14일까지 특별한 도자기 전시회 '도전의 아름다움'/CTN 가금현 기자

충남 서산시 서산문회원 2층 예랑에서 10일부터 14일까지 특별한 도자기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도자기 전시회는 서산이 낳은 도자기 공예부문 최고로 알려진 서담서후 대표인 박서후 작가의 개인전 '도전의 아름다움'이다.

박 작가는 서산시에 도자기 공방인 서담서후를 운영하면서 전국 각 기관사회 단체 및 교육기관, CEO 워크숍 및 세미나 등에서 도자기 관련 강연 및 체험 강사로 서산시의 이미지를 알리는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특히 그가 운영하는 도자기 공방은 흙 한 줌이 도자기 완제품으로까지 탄생할 수 있는 모든 시설이 갖춰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계획하면서 서산시의 이미지를 서산만의 특색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말하고 그렇게 탄생한 것이 서산육쪽마늘 줄기를 녹여만든 것이 '청매밀 은하수를 만나다'라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서산육쪽마늘의 줄기를 녹여 탄생 된 '청매밀 은하수를 만나다'라는 작품/CTN 가금현 기자

실제로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하면서 어둠의 밤하늘에 아름답게 수놓아져 있는 은하수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이 작품의 순 재료 중 하나가 서산육쪽마늘의 줄기를 녹여 탄생 된 것이다.

박 대표는 전북 무형문화재 제29호 사기장인 장동국의 이수자이며, 지난 2년 전부터 도자기의 본고장 경기도 이천의 도자기 대부로 알려진 신왕건 명장으로부터 기술을 습득, 전국에서 인정 받고 있는 작가다.

신 명장은 10일 박 대표의 개인전에 직접 방문 격려하는 등 그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 지역에서 더 많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박 대표의 바람은 서산시민과 서산의 학생들에게 정서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시민 각자가 원하는 작품 하나씩 직접 만들어 간직할 수 있도록 도자기 체험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또 서산에서 만들어진 도자기가 타 지역으로 판매되어 나갈 때 서산시만의 특색있게 제작된 포장재로 나갈 수 있도록 지자체의 도움을 바라고 있다.

서담 박서후 대표는 제14회 전주전통공예대전 동상, 제4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특선, 제17회 충남관광상품공모전 장려상, 제48회 충남공예대전 금상, 제18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장려상, 재51회 충남공예대전 특선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서산 최고의 도자기 공예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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