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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도민 안전 최우선, 안전한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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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안전관리 강화전략' 브리핑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재난안전관리 강화전략 브리핑을 하고있다(브리핑룸 5.27)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7일 '재난안전관리 강화전략'브리핑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작년 7월 우리는 오송 지하차도 사고의 큰 아픔을 겪었다며,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재발되어서는 안된다는 일념하에
도민 안전을 도정의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안전한 충북 실현에 도정 역량을 총결집해 왔다고 했다.

그간 도의 전 실국이 참여하는 '안전충북2030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재난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원점에서의 재검토와 시스템 개선 및 강화방안, 안전문화 확산 사업 발굴 등 근본적이고 중‧장기적인 개선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 지사는 수차례의 보고회와 진행상황 점검을 거친 결과 3개 전략 33개 과제의「재난안전관리 강화전략」을 수립하여
"도민 안전 최우선, 안전충북 실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강화전략은 ❶ 예방중심 안전시스템 강화 ❷ 도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문화 확산 ❸ 미래 지속가능한 안전 전문성 제고 라며,
각 전략별 추진과제는 재해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한 핵심실천과제, 장기적 측면에서 도내 재난안전시스템 강화를 위한 미래전략과제로 구분했다.

❶ 첫 번째, "예방 중심, 안전시스템 강화" 여름철 호우 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 전수조사 및 특별점검,도내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인파밀집행사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등 이전보다 강도 높고 철저한 안전점검 실시로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겠다고 했다.

다음으로, 지하차도 안전관리를 강화를 위해 상반기 내에 도내 30개소 지하차도에 자동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지하차도별 민관합동 4인 담당제를 실시하여 꼼꼼한 사전예찰을 추진하겠다고했다.(도로관리청 1, 읍면동 1, 이통장자율방재단 1, 경찰관서 1)

또한, 지난해 사고가 발생했던 오송 궁평2지하차도에는 최고높이 4.3m, 직선 연장 520.7m의 차수벽 설치사업을 추진하여
침수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다음으로,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체계를 강화'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24시간 상황전파 및 조치상황의 신속한 공유,
정기적인 위기관리 매뉴얼 정비 및 재대본 임무숙지 훈련을 통한 직원들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 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신고자의 통화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하여 보다 정확한 재난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AI기반 119 신고접수 시스템을 10월 중 구축하고, 재난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소방차량 영상전송시스템 설치 확대사업을 6월 중 완료 하겠다고 했다.

또한, 재난상황 발생 시 기초단체장 책임하에 재난현장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여 사고에 대응, 수습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근본적인 미호강 치수대책'은 우기 전에 미호강 고속철도교 일원 퇴적구간 및 석화천 6km 구간 우선 준설, 강외지구 하천정비사업 신설제방 공사를 조기 준공하고, 장기적으로는 하천기본계획 설계빈도 상향 및 미호강 오송구간에 대한 대규모 준설을 환경부에 건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또한, 괴산댐의 홍수기 운영수위 개선 및 괴산댐 상류지역 저류지 설치를 통해 괴산댐과 달천의 치수능력을 강화하여 집중호우시의 월류 및 상습 침수를 방지하겠다고 했다.

❷ 두 번째, "도민안전문화 의식제고를 위한 안전문화 확산" 도민안전보험에 자연재난 상해보험을 신설하여 사망자에 국한되었던 보장을 부상자까지 확대 추진하고, 기존 공통보장 항목에 사회재난 사망특약, 성폭력 범죄피해‧상해 등 3개 항목을 추가하여 확대 시행했으며, 민‧관 합동 생활속 안전점검 캠페인인 도민안심프로젝트를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취약계층 찾아가는 안전문화 교육 실시 등 도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들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❸ 마지막 전략은, "미래 지속가능한 안전 전문성 제고" 안전충북의 미래 비전과 전략과제 마련을 위한 충북 재난안전 비전 2030 연구용역 추진 및 재난안전 통합관제 구축을 통해 우리도의 미래 중‧장기 재난대응체계 기반을 마련하여, 행정기관의 제한적 역할을 보완해 줄 충북안전재단 설립 추진, 재난안전연구센터의 연구기능 강화를 통해 지역 안전기관 육성 및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재난안전부서 공무원에 대한 인사우대, 수당 지원 등 처우개선을 위한 전향적인 제도 검토를 통해 역량있는 공무원이 재난안전 부서에 근무하고, 장기재직하여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 하겠다며, 최근의 재난은 극한호우, 감염병, 대형화재, 신종재난 등 대형화‧다양화된 형태로 발생하며 도민의 불안과 피로도를 가중시키고, 이러한 상황속에서 도의 역할은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고 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우리도는 재난안전관리 강화전략을 바탕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각종 정책들을 세밀하고 꼼꼼하게 추진하면서, 미비점이 있다면 끊임없이 보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노력 또한 게을리 하지 않겠다"며, "예방에는 지나침이란 없다며, 앞으로 우리도는 지나칠 정도의 사전 예방 활동과 재난안전 대비‧대응 체계 구축에 전직원의 역량을 결집하여
'도민 안전 최우선, 안전한 충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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