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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경기도청년봉사단, 청소년 유해매체 단속반으로 활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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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의 기적 단체 캠페인

[경기/CTN]김지우 기자 =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우철 이사장) 직할 봉사단인 경기도청년봉사단에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단원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23개의 팀이 활동중이다.

이 중 청소년을 유해정보로부터 보호하고 특히, 유해정보 중 최근 우리 사회의 이슈로 대두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에 대해 예방활동을 펼치는 '1시간의 기적' 팀이 온·오프라인으로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24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1시간의 기적' 팀은 온라인상의 청소년에 대한 불법 유해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신고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 활동은 '2021 경기도 온라인 청소년 유해정보 감시모니터링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원청소년성인권센터와 협력하여 운영되었으며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1,700여건의 불법 유해정보를 적발해내는 우수한 성과를 이루었다.

이들은 온라인 활동에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으로도 활동영역을 넓혔다.

수원에 위치한 지하철역사 인근의 모텔, 식당, 술집 등에서 청소년보호법위반행위를 방지하는 계도활동을 비롯하여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공중.민간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등 청소년유해환경을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의 성범죄 피해까지도 예방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팀 리더인 김정원 단장은 "유해정보물의 신고 1건이 불법촬영물의 피해자 1명의 목숨을 구한다라는 사명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일상속에서 할 수 있는 작은 활동이 우리사회에 유의미한 결과를 줄 수 있음을 알리고 싶다"며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권석필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청소년들의 인터넷 사용률이 증가한만큼 유해정보에 노출될 위험이 많다 시기적절한 활동에 큰 성과를 나타낸 청년봉사단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도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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