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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청소년진흥원·아이본병원, 업무협약(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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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CTN]가금현 기자 =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박영의)은 15일 아이본병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청소년 건강증진 기여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기관 연계,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임직원 대상 건강검진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건강검진 기관의 수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49곳이며, 한 번에 검진이 가능한 곳은 많지 않다.

천안시를 예로 들면 천안 내 7곳(서북구 5곳, 동남구 2곳)의 검진 기관이 있지만 1곳에서만 종합검진이 가능하다.

이처럼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검진을 개인적으로 받게 될 경우, 실제로 검진을 한 곳에서 받으려면 거주지와 무관하게 천안 A병원(쌍용동 소재)을 방문해야 한다.

시·군센터의 경우 지정된 건강검진기관이 없어 건강검진연계사업 담당자가 직접 발품을 팔아 병원을 찾기도 한다.

이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을 권리가 있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건강검진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지역 내 병원과의 업무협약은 의미가 있다.

또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임직원 뿐 아니라 시·군 청소년 유관기관의 종사자도 이번 협약을 통해 종합건강검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영의 원장은 "도내 의료기관과의 협약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연계하는 첫걸음이 되는 것은 물론 추후 지속적인 연계로 도내 청소년 및 지도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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