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개최

CTN_news 2025. 2. 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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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50세대' 일자리 찾아드려요
- 3월 6일(목),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30여 개 기업 한자리에…450여 명 채용
- 현장면접, 취업 컨설팅 등 프로그램 제공…경력직 채용 헤드헌팅 전문기업 부스도 마련
- 당일 이력서 등 입사 지원 서류 지참하면 현장에서 기업지원 및 면접도 가능
- 시, “중장년에겐 도전의 기회를, 구인난 기업에는 좋은 인재를 영입하는 기회되길 기대”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전문 헤드헌팅 서비스부터 3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채용 부스까지 우리 사회의 ‘경제 허리’라 불리는 중장년 세대의 취업을 돕는 박람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3월 6일 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2025 서울시 4050 중장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구절벽의 시대, 주요 경제활동인구인 중장년 세대의 인생 전환기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저출산·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15~64세 기준) 비율이 2017년 73.2%를 정점으로 매년 33만 명씩 급감하는 인구절벽의 시대가 도래한 대한민국의 2022~2032년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결과, 2028년부터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면서 구인난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중장년의 계속 고용 및 일자리 마련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실제 중장년 채용 경험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도 중장년 고용 인식 실태를 분석한 결과, 직무 전문성, 업무이해도, 생산성, 문제해결력, 직업윤리 측면에서 고용 후 긍정적인 인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한국고용정보원 2022.12)

이번 박람회에는 ㈜현대그린푸드, ㈜HY한국야쿠르트, 신한라이프㈜ 등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30여 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면접 또는 채용 관련 기업의 올해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등 중장년 구직자 4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직무도 외식사업 관련 직종에서부터 재무/회계, 영업, 사업기획, 인사/조직까지 다양하게 마련됐다.
현장부스 참여기업은 서울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박람회 종료 후에도 미취업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일자리 연계와 취업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경력직 채용 헤드헌팅 전문기업 부스도 있어, 당일 현장부스를 운영하지 않는 여러 기업들의 다양한 직종 및 직무의 경력직 채용 정보까지 모아서 제공하고, 희망 구직자와도 연결해준다.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전문 헤드헌팅 서비스를 통해 박람회를 찾은 많은 경력직 중장년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공공일자리(서울형 매력일자리, 동행일자리) 및 직업훈련시설(청년취업사관학교, 기술교육원) 등 교육 커리큘럼과 모집과정을 안내하고 민간취업도 연계할 계획이다. 박람회 당일 이력서 등 입사 지원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현장에서 희망하는 기업에 지원해 면접까지 참여할 수 있다.
사전참여 신청시, 희망자에 한해 취업컨설턴트가 사전에 개별적으로 연락해 기업 추천부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준비에 도움을 줄 계획이고, 박람회 당일 입사지원과 면접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일자리센터는 50플러스재단, 서울고용노동청 등이 참여한 부스에서 구직 등록뿐 아니라 관련 상담, 교육정보 제공, 이력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 컬러 등 부대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참여기업 정보 및 박람회 관련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 및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일자리센터(02-779-7440~6)로 문의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서울시 4050 중장년 취업박람회는 기나긴 고용침체에 지친 중장년들에게는 활기찬 도전의 기회를, 구인난으로 고민하는 기업들에게는 노련한 중장년 인재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중장년분들이 인생의 전환기에 희망하는 직종으로 취업에 성공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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