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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학생 승마체험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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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학생 승마체험 12억 7천만 원 지원…3,910명에게 기회 제공
- 전년 대비 올해 참여 인원 600명 증가, 승마체험 참여 규모 확대
- 일반승마 3,727명, 저소득층 및 재활승마 학생 183명 대상 지원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도내 학생들의 심심 건강 증진과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12억7천만원을 투자 하여 ‘학생 승마체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보다 600명 증가한 3,910명의 학생들에게 승마 체험을 제공하며, 1인당 10회, 총 32만원 상당의 승마체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장애가 있는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승마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승마는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체력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말과의 교감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집중력 향상, 자존감 증진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지원하며, 승마기본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승마의 다양한 이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승마 능력 향상을 위해 기승능력인증제(승마 입문자에게 성취감과 지속적인 기량 향상 동기 부여 및 기승자 수준에 맞는 말배정을 위한 수준별 말 기승능력 인증제(10단계: 초급3, 중급4, 상급3)) 시험 참여를 유도하고, 전산 시스템(호스피아)을 활용하여 사업 신청, 대상자 선정, QR 출석 관리 등에서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승마체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보험가입을 의무화하고, 체험비용에 보험료(2만 원)가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이 안심하고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승마체험을 희망하는 자는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학생들은 도내 12개 시군에 설치된 승마장에서 체험을 진행할 수 있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학생 승마체험 지원 확대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말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신체적 건강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미래의 말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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