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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5년도 제주도 도민기자단 위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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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도민 눈높이로 제주가치 전한다
- 외국인 영상 크리에이터 첫 포함…블로그․영상 등 20~50대 50명 선발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눈높이에서 제주의 가치와 매력을 전달할 2025년 도민기자단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제주도는 7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도 제주도 도민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도민기자단은 연령대별 관심사항과 생애주기별 정책을 적극 안내하도록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으며, 블로그, 유튜브 등에서 활발하게 콘텐츠 창작활동을 해온 총 50명(블로그기자단(35명), 영상 크리에이터(15명), SNS 서포터즈(5명))이 최종 선발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 영상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제주의 가치를 해외에 알리는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활동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1년으로, 취재한 콘텐츠에 대한 소정의 원고료 또는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도민기자단은 제주의 주요 정책과 도정 현안을 취재하고, 자연과 문화, 행사 등 제주의 다양한 소식을 글, 사진,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이들의 취재 내용은 제주도 공식 소셜 매체 7종(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네이버TV)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유된다.

이날 위촉식은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위촉장 수여 및 인사말, 질의응답, 올해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오리엔테이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다양한 연령층의 도민기자단이 지난해 보여준 힘이 매우 컸다”며 “특히 제주관광의 주 소비층이 5060세대에서 2030세대로 바뀌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보 전달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4․3추념식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장관회의,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 환경의 날 행사 등 세계의 이목을 끌 만한 행사가 많이 예정돼 있다”며 “제주의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정책이 국제사회에서 의제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제주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즉문즉답’ 시간에는 미래세대를 위한 제주도의 준비, 올해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도민기자단의 질문에 오영훈 지사는 가시적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민간우주산업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계획 등 주요 도정 정책을 상세히 설명했다.

지난해 제주도 도민기자단은 식품대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범도민결의대회, 제주포럼, 그린수소 글로벌포럼 등 주요 행사를 현장 취재하며 도정 소식을 도민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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